오늘은 라세티 프리미어 ID를 받고 처음으로 앞유리의 워셔액을 보충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남자분들이나 차를 운전하신지 오래되신 분들께는 너무나 기본적 이야기이시겠지만, 나름 라프여사 이번 작업을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초보 여러분들, 우리 함께 해요^^
먼저, 라세티 프리미어 ID의 후드를 열어보겠습니다. 운전석 하단 부분의 레버를 당긴다음 다시 원위치 시켜주세요.
후드가 살짝 열린 틈으로 오른손을 넣어 안전캐치를 옆으로 밀고 왼손으로 후드를 들어 올리시면 됩니다.
라프여사와 장롱면허 남편은 이부분에서 안전캐치를 찾지 못해 정말 난감하게도 후드를 열지 못했서 엄청 고생했답니다.ㅠㅠ
위의 사진에서 고리쇠 모양의 안전캐치를 확인하세요, 열린 후드 사이로 손을 넣어 안전 캐치를 옆으로 미셔야 합니다. 그리고,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 후드를 열어야 할 때는 후드 지지대 부분의 스폰지를 잡으셔요 화상의 위험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이제 후드 지지대를 고정해 볼까요? 후드 지지대를 홀더에서 꺼내서..
좌측의 홀에 후드 지지대의 끝 고리를 걸어 고정합니다.
자, 이렇게 하면 후드 열어 고정까지 완료입니다. 오너 드라이버의 생기초를 보여드렸습니다. 라프여사와 장롱남편은 여기까지하고 서로 부둥켜 안았답니다.ㅎㅎ
여기서 장롱면허 남편에 웃지 못할 실수담 하나를 추가로 공개해 드리면...
라세티 프리머어 ID가 새식구가 된지 얼마되지 않아, 장롱 남편님께서 어디서 듣고 오셨는지 멀쩡한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한 후의 일입니다. 눈이 심하게 오던날 아무리 와이퍼를 작동해도 앞유리가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이전 주차장에서 붙인 스티커의 끈적거리는 부분이 앞유리를 오염시킨것으로 추정하고 정비센터를 찾아 갔었지요.
정비사님이 몇가지 테스트를 하시고 "최근에 와이퍼를 교체하셨나요?", "네". "와이퍼를 교체하셨으면 고무 블레이드 보호 플라스틱을 제거하셔야지요!" "...." 많이 창피했습니다.ㅠㅠ
여러분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하시면 반드시 보호 플라스틱을 제거하셔야 한답니다.
자 이제 라세티 프리미어 ID의 후드도 열었으니 앞유리 워셔액을 보충해 보겠습니다. 워셔액은 겨울철이니 사계절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엔진룸을 보니 10년 전에 그것과는 정말 많이 다르네요. 허허. 어디에 워셔액을 부어야 하나요? 잠시 찾다가 엔진룸 오른쪽 부분에 워셔액 탱크를 찾았습니다.
탱크입구의 마크가 쉽게 이해되시죠?
워셔액 탱크의 캡을 열었습니다.
이제 준비한 워셔액을 열어 (잘 아시겠지만 수돗물에는 미네랄 성분이 있어서 워셔액으로 사용하시면 워셔 라인이 막힐 수 있답니다.)
한 통을 잘 따라 부었습니다. 쉽죠?
이제 후드를 여는 역순으로 후드 지지대를 홀더에 꺼어 넣고 후드를 어느 정도 낮춘 다음 손을 놓아 "쿵" 소리와 함께 후드를 닫습니다. 후드를 닫으셨으면 잘 닫혔는지 잘 고정되었는지 체크해 보셔야 해요. 안그러심 큰일나요^^
자 이제 와이퍼를 동작하여 워셔액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처음이라 조금 당황하고 고생했지만 제대로 작동되는 것을 보니 왠지 뿌듯합니다.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며 베스트 오너 드라이버가 되는 거 겠지요?
이상, 처음 내손으로 직접 후드를 열어 워셔액을 보충한 토비토커의 라프여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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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중... 2010/01/31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중에...수돗물에 미네랄 성분이 있어서 수돗물을 안넣는 것이 아닙니다..
수돗물에는 미네랄 성분이 없죠....연수입니다...
미네랄은 지하수에 있죠...경수라고 부르고요...
수돗물을 넣지 않는 이유는 겨울철에 얼어버리는 것과 워셔액 계통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녹을 방지하려고 수돗물을 안넣는 거죠...
워셔액은 알콜 성분이 있어서 영하의 날씨에도 얼지 않고 부식 방지제가 들어 있어 펌프등의 부속을 녹슬지 않게 합니다.
지하수는 수돗물의 단점에 +미네랄 의 작용으로 스케일이 달라붙을 수 있어서 넣지 않습니다.
내용중님..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요시 2010/01/31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고두고 봐야겠어요 ㅋㅋ
요시님 또 만나뵙네요^^
두고 두고 봐주신다니..좋은 의미시죠?
라프여사가 멋진 오너 드라이버가 되는 과정도 두고 두고 봐주셔야 해요^^
감사합니다.
또 한가지.. 2010/02/01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한가지...글의 내용과는 무관한 것이지만...
후드 리프터를 좀 추가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요즘에는 다들 쇼바를 추가해서 후드를 들어올리기 쉽게하고 있는데 라프만 후드 지지대를 손으로 세우는 방식이라...
거기다 지지대와 고정 구멍의 마감도 좀 싼티가 난다고 해야되나....암튼 좀 그렇습니다.
다음에 연식 변경이나 내부 구성 변경이 있을 때에는 쇼바 추가를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쇼바 가격도 얼마 안하는데 그 정도는 해주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날씬이.. 2010/02/01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드가스리프터가 단순해 보여도 가스리프터가 놓일곳과 연결부위등에 대해 재설계를 해야하므로..라프 엔진룸 사이드 휀다와 만나는곳 디자인땜시 후드가스리프터터는 어렵지 않나 생각되네요
후드 리프터가 어렵다면 후드 지지대 좀 보기 좋게 만들어 주심이...넘 싼티나는 모양새라...-_-;;;
옛날차들의 지지대보다도 못해보여요...
완전 장난감같은 느낌...
바로잡습니다 2010/03/22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중 '겨울철이니 사계절용으로 준비..'라 하셨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워셔액은 모두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용입니다. 이는 2006년 여름부터 모든 워셔액은 영하 25도까지 얼지 않도록 법으로 규정해 놨기 때문입니다. 만약 영하 25도 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는 지역에선 워셔액에 100% 알콜을 더 넣어야 얼지 않습니다. 문제는 2006년 여름 이전에 많이 물건을 사둔 곳에서 워셔액을 버리지 않고 아직도 그냥 사용하는데가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대형 마트등에서 워셔액 살 때는 신경쓰지 않고 사셔도 됩니다. 다만 카센터등에서 서비스로 넣어주는 워셔액중 2006년 이전에 생산된 제품이 있다면 한번쯤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그렇다고 한 겨울에 여름용을 넣어주진 않겠지만 하도 세상이 믿을 수 없어서입니다.
코팅워셔 2010/07/02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프오너로써 우연히 들려 갑니다.
사진에 보면 코팅워셔액와 일반워셔 두통인데 두통을 섞어 넣으신건 아니겠죠???
코팅워셔 : 발수제가 있어 우천시 빗물이 미끄러지듯 흘러내려 시야를 확보하는 용도. 단, 발수제에
의해서 유막이형성되어 난반사가 일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야간에 불빛에 난반사
일어나면 골치아플때도 있어요.^^ 아직까지의 기술로는 발수력이 좋을수록 난반사가
심하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을겁니다.
또한 모든 화학제품은 다른회사나 다른 용도의 제품을 섞지 않는게 좋습니다요~